How we think about interior

WE FULFIL VALUE

BEYOND HAPPINESS

실사처럼 공간을 디자인합니다

2021. 04. 06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완공된 모습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고객과 현장참여자 모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쟁의 소지도 미연에 막을 수 있다” 


VR/AR 건축설계 디자인 전문 기업 ㈜에이디(대표 김도혁)의 김도혁 대표의 얘기다.

공사 현장에서는 대부분 CAD를 이용한 2D 도면이나 스케치업 수준의 3D 도면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도면은 실사와는 거리가 멀어,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맡기는 고객이나

이를 수행하는 현장관계자 모두 정확한 실사를 모르고 공사를 하는 셈이다. 



‘프롬에이디’는 실사 수준의 3D 그래픽 이미지 영상을 제공한다. 

수도, 전기. 배관 등 내부 설계도 3D 그래픽으로 구현하여 제공함으로써, 시공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2D로 설계도면이 제공되는 경우 설계도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고객들은 공간을 보다 시각적으로 볼 수 있고,

공사를 진행하는 현장의 참여자도 시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고객과 현장 참여자 모두 시공도면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때문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김도혁 대표는 “시공과 관련하여 어느 곳을 어떻게 수정할지를 구체적으로 서로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서 서로간에 착오가 날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에이디는 작년에 팁스(TIPS, 중소기업청에서 만든‘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프롬에이디’의 기술 고도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을 목표로 고도화된 ‘프롬에이디’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도혁 대표는 “(주)에이디는 전문건설업 면허 보유 업체로서, 

시공 업체의 입장과 발주자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간 디자인에 대한 사전기획에서 마감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고객, 시공자, 설계자 사이의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공간디자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되고 프롭테크 부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진출을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김도혁 대표는 설계디자인 회사와 건설사에서 디자인 업무를 하면서  

관련 경험을 쌓은 뒤 2018년 ㈜에이디를 창업했다. 


에이디는 현재 기술개발을 위해 프리A를 유치 중에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S